30대 여성, 11년간 총 10번 결혼식… 사기결혼으로 재판회부

입력 2015-04-13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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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11년간 총 10번의 결혼식을 올린 30대 여성이 사기결혼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리아나 바리엔토스(39)가 사기결혼 및 중혼죄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바리엔토스는 2010년 결혼한 살레 키타가 첫 번째 남편이자 유일한 남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 결과 지난 1999년 처음 결혼식을 올린 뒤, 2010년까지 총 10번이나 결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그는 2002년 한해에만 무려 6명의 남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결혼 문서 위조와 사기 결혼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대 징역 8년을 선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바리엔토스가 왜 10번이나 결혼식을 올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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