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유명 배우가 13세 아역배우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할리우드 배우이자 연기 코치인 캐머런 도르(55)는 아역배우 출신의 조딘 라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18살인 된 조딘 라델은 최근 캐머런 도르가 2009년 자신이 13세일 때 성폭행을 했다고 고백했다.
라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라델의 어머니가 술 끊기 모임에 참가하면서 먼저 이 모임에 다니던 캐머런 도르와 알게 됐다.
라델은 도르가 여러 번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한 번은 자신을 외딴 곳으로 차로 데리고 가서 강간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도르가 자신에게 연기를 가르치고 있었으며 성폭행하기 전에 마리화나를 강제로 피우게 했다고 덧붙였다.
만약에 라델의 말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도르는 14세 미만 아동의 납치, 강도, 성폭행 등 모두 11건의 범죄를 저지른 셈이 된다.
이에 도르는 현재 라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캐머론 도르는 카메론 디아즈, 커트니 콕스와 마돈나를 포함하여 최고 스타들의 연기지도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