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무장관, 공식회담서 노출 드레스… 복장 결례?

입력 2015-05-2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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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개발 국무장관이 타 국가와의 공식 회담 자리에 가슴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니크 지라르댕(Annick Girardin) 프랑스 개발 국무장관이 캄보디아 고위 정부단과 회담 때 입었던 과감한 복장을 언급했다.

이날 장관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 당시부터 긴말한 관계를 유지해온 캄보디아를 방문해 각종 금융 및 개발 협정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날 회담의 내용보다는 지라르댕 장관의 복장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지라르댕 장관은 공식 회담자리에서 정장차림이 아닌, 가슴이 깊게 파인 캐주얼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가 입은 하얀 색의 드레스는 가슴부분이 노출된 과감한 복장이었다. 이에 일부에서는 상대국의 고위 정부단에 복장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라르댕 장관이 애초 이날 입기로 정했던 복장은 다른 의상이었다. 하지만 해당 의상이 맘에 들지 않았던 지라르댕 장관은 캐주얼한 드레스로 의상을 바꿔 회담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라르댕 장관은 회담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캄보이다의 방문 중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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