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딩동해피컴퍼니’ 설립…전문 MC 양성 나선다

입력 2016-03-29 16: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MC딩동 인스타그램

‘행사계의 유재석’ MC딩동(본명 허용운)이 '딩동 해피 컴퍼니(Ding Dong Happy Com Funny)'를 설립했다.

MC딩동은 최근 딩동해피컴퍼니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오픈했으며, 각종 연예인 쇼케이스, 팬미팅, 제작발표회, 각종 행사 등의 진행은 물론 전문 MC의 꿈을 지닌 후학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MC딩동은 "지난 7년간의 많은 연예인 행사와 기업행사의 MC를 맡아왔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미래의 전문MC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딩동해피컴퍼니를 설립했다"라고 밝혔다.

또 딩동 해피 컴퍼니(Ding Dong Happy Com Funny)의 사명에는 '행복(Happy)과 즐거움(Funny)이 온다(COM)'라는 뜻을 담았다.

MC딩동은 "사전MC를 양성하고 싶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MC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누군가가 빛나기 위해서는 또다른 누군가는 밤하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딩동 해피 컴퍼니가 하려한다.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열심히 신나게 혀에 땀이 나도록 말하려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C딩동은 현재 SBS MTV '저 스테이지 빅플레저'에 출연중이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tvN 'SNL코리아' 등의 사전MC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 가요계 앨범 발매 쇼케이스의 약 80%의 진행을 도맡아 가요 행사에서는 유재석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많은 가수 및 연예인들도 MC딩동의 새로운 출발은 응원하고 나섰다. 가수 알리는 "무명시절 MC딩동이 나에게 '역경을 거꾸로하면 경력이다. 힘들어도 역경을 이겨내면 경력이 된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MC딩동을 응원해왔다"라고 MC딩동을 응원했다.

또 평소 MC딩동이 가장 존경하는 MC로 꼽는 신동엽 역시 응원영상을 보내 딩동 해피 컴퍼니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딩동해피컴퍼니는 KBS1 '열린음악회', Mnet '위키드' 등에서 사전MC로 활동 중인 MC배(배영현)을 배출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C 꿈나무를 모집중에 있다.

사진|MC딩동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