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지성·혜리 연기보는 것만도 공부된다” [일문일답]

입력 2016-04-07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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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 “지성·혜리 연기보는 것만도 공부된다” [일문일답]

이번엔 강민혁이다. 지성과 혜리에 이어 강민혁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강민혁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하늘 역을 맡았다. 하늘은 벼랑 끝의 석호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이자 그린(혜리 분)의 남동생으로, 소년과 남자 사이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딴따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강민혁은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게 돼 설렌다”며 “내가 맡은 하늘은 그린의 동생으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노래를 포기하게 된 아이다. 석호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대본을 읽는데 자꾸 하늘이에게 마음이 갔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혁은 “아무래도 밴드 경험이 있다 보니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 딴따라 밴드를 보고 있으면 씨엔블루 멤버들이 모여서 첫 합주 할 때 생각이 많이 난다”며 “밴드 활동과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했던 경험이 하늘을 표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에너지와 열정 가득한 ‘딴따라’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자랑해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강민혁은 “첫 호흡이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좋은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 특히 딴따라 밴드 멤버와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 있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지성선배님과 혜리와는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열정적인 두 사람의 모습에 나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세 사람이 만들어낼 환상의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강민혁은 “‘딴따라’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때로는 유쾌하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성-혜리-강민혁-채정안-전노민-정만식-안내상-공명-엘조-이태선 등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한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강민혁의 일문일답>

Q1. ‘딴따라’에서 연기할 캐릭터 ‘하늘’에 대한 간략한 소개

내가 맡은 하늘은 그린의 동생으로, 딴따라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노래를 포기하게 된 아이인데 우연히 석호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캐릭터다.

Q2. ‘딴따라’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

대본을 읽는데 자꾸 하늘에게 마음이 갔다. 하늘이의 안타까운 상황과 노래를 향한 열정 등이 나를 매료했고, 꼭 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Q3. 상속자들 출연 이후 약 3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오랜만에 연기에 임하는 소감?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게 돼 많이 설렌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Q4. 밴드 활동이 연기에 도움이 되고 있나? 보컬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아무래도 밴드 경험이 있다 보니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에 씨엔블루 멤버들과 모여서 합주 시작했을 때 생각도 난다.

작품에서 노래를 하는 건 처음이라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음악 감독님을 포함해서 많은 스태프들이 도와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

Q5. 극중 딴따라 밴드의 꽃미남 루키군단에 대한 기대가 높다. 딴따라 밴드 멤버들과의 케미는 어떤가?

첫 호흡이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밴드 멤버들과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

Q6. 지성, 혜리와 함께 연기하게 된 소감?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옆에서 지성 선배님, 그리고 혜리씨가 어떻게 연기하시는지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모두 에너지 넘치시고, 열정적이어서 나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게 된다.

Q7. ‘딴따라’는 꿈과 열정에 관한 드라마다. 본인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지금의 자리에 온 것 같다. 꿈을 이뤄온 이야기를 간략하게 부탁드린다.

어렸을 때 밴드부 친구들과 어울리며 밴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밴드부 모집에 떨어져서 포기하고 공부에 집중하려던 시기에 마침 오디션에 합격해서 지금 이렇게 활동하게 됐다.

밴드부 모집에 떨어졌던 경험, 연습하고 처음 무대에 섰던 소중한 경험들이 하늘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8. 마지막 인사

‘딴따라’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때로는 유쾌하고, 또 한편으로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웰메이드 예당·재미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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