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최유진 배우 데뷔작 ‘내일부터 우리는’ 3월 27일 첫방

입력 2017-03-2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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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시트콤 ‘내일부터 우리는’이 오는 3월 27일 온에어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포스터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웹드라마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출출한 여자’‘출중한 여자’‘대세는 백합’ 등을 통해 트렌디한 기획과 독보적인 연출 스타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윤성호 감독의 신작 ‘내일부터 우리는’이 3월 27일로 온에어 일자를 확정했다.

‘내일부터 우리는’은 영세 기획사 진엔터테인먼트에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엔터 멤버들의 좌충우돌 깨알 추리 소동을 그린 웹시트콤이다.

취준생에서 입사 즉시 얼떨결에 본부장이 된 완선(김혜준)과 과거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스타일리스트 설록(정연주), 스캔들로 얼룩진 아역배우 출신의 심약한 대표 박종환(박종환)과 아이돌 로드매니저 한줄 경력에 허풍당당한 허동수(김경일)가 진엔터의 오합지졸 4인방. 날이 참 좋았던 어느 날, 이들은 드라마 한 편으로 일약 국민여동생으로 등극한 진엔터의 유일한 소속 배우 최유진(최유진)의 과거 사진이 드라마 스텝 설찬미(설찬미)의 SNS 인증샷 프레임 속 프레임 속 프레임에 찍힌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최유진과 설찬미는 포상휴가차 떠난 스페인행 비행기에 탑승 중. 진엔터 4인방은 문제의 사진을 지우기 위해 설찬미의 SNS 로그인 패스워드를 알아내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추적을 시작한다. 위장 보이스피싱, 가택 잠입 등 성역 없는(?) 추리 대작전으로 드디어 패스워드를 알아내지만 문제는 더 꼬이고 만다.

진엔터의 덕업일치 대작전 ‘내일부터 우리는’은 시작부터 끝까지 매화, 두근두근 긴장감과 오합지졸 4인방의 애틋발랄한 케미를 만끽할 수 있는 웹시트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윤성호 감독의 전작 ‘대세는 백합’에서 로맨틱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혜준과 정연주의 찰떡 같은(?) 케미와 함께 웹드라마를 통해 처음 연기를 선보이는 걸그룹 CLC의 멤버 최유진의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꾸미지 않은 순수한 매력의 신인 배우 설찬미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내일부터 우리는’ 메인 포스터에서는 ‘위기일발 진엔터 덕업일치 대작전’이라는 태그라인과 함께 직장사수를 위해 깨알 추리를 펼치는 진엔터의 본부장 완선(김혜준)과 미스터리한 스타일리스트 설록(정연주)을 중심으로 그들이 지키려는 스타 최유진과 사건을 일으킨 설찬미를 어우러지게 배치했다.

태그라인 중 ‘덕업일치’는 ‘덕질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신조어로 관심사(스타)를 자신의 직업(스타 매니지먼트)으로 삼은 사람들인 진엔터 멤버들의 삶의 모토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자, 본편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순수한 직업정신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그 외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깨알처럼 밝혀지는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고군분투의 모습이 퍼즐처럼 배치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내일부터 우리는’ 포스터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에서도 네 명의 배우가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내일부터 우리는’은 그간 ‘미생 프리퀄’‘모모살롱’‘출출한 여자’‘출중한 여자’‘게임회사 여직원들’ 등을 통해 웹드라마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기린제작사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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