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터뷰: 얘 어때?④] 이현진 “전도연 선배님처럼 자연스러운 배우될래요”

입력 2017-09-02 13:00:00

배우 이현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루키인터뷰: 얘 어때?④] 이현진 “전도연 선배님처럼 자연스러운 배우될래요”

★ 나만 아는 스타가 아닌 내가 먼저 찜한 스타! 동아닷컴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얘 어때?’는 신인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하는 인터뷰입니다. 이름, 얼굴이 낯설다고요? 당연하죠~! 하.지.만. 미리 알아두는 게 좋으실 겁니다. 나중에 엄청난 스타로 성장할 아티스트들이거든요.★

◆ 스타 자기소개서

1. 이름 : 이현진
2. 생일 : 1994년
3. 소속사 : Toin엔터테인먼트

4. 전공

“대학 진학을 안 했어요. 그런데 공부하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또래들이 학교 다니는 게 부럽기도 해 일반 학과라도 지원할 생각이에요. 지금이 아니면 학교 다니는 친구들과 나이 차이도 더 많이 날 거잖아요.”

5. 출연 작품

[드라마] KBS 드라마스페셜 ‘우리가 계절이라면’(2017), 인터넷 윤리 드라마, 중국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

[영화] '명필름 학교' '해녀와 목수의 정성', 단편영화 '오늘 헤어졌어요' (2016)

6. 성격 : 적절한 믹스 앤 매치

“성격이 차분하기도 하고 활발하기도 해요. 정반대 성격이 잘 섞여있습니다. 차분할 때는 27, 28세처럼 느껴지고 활발할 때는 18세 학생인 것처럼 활발해져요.”

7. 취미, 특기 : 요가

“운동하는 걸 좋아해요. 요즘 요가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죠. 합격하면 강사 아르바이트 할 거예요. 어렸을 때 무용을 배워서 유연하긴 하거든요. 스트레칭할 때 고통을 즐겨요.(웃음)”

8. 입덕 포인트 : 자연주의 반전매력

"자연을 좋아해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해요. 전문적이진 않은데 구름, 달을 좋아해서 많이 찍어요. 셀카보다 이런 류의 사진이 더 많죠. 인스타그램에 올릴 때도 자제해요. 자연 사진이 많으면 엄마 인스타그램으로 오해 받죠."

배우 이현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Q. '우리가 계절이라면‘ 첫 지상파 작품에 출연한 소감이 궁금해요.

- 채수빈 반 친구인 은영 역할을 맡았어요. 절친이지만 장면이 많지 않아요. 나름 러브라인도 있는데 보여질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설레고, 방송이 안 됐으니 아직까지 긴장돼요. 제가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하고요.

Q. 학원물이니 교복을 입고 연기했겠어요.

- 4년만에 교복을 입어봤어요. 너무 좋았죠. 학창 시절에는 교복이 아닌 체육복을 더 입었었는데 졸업한 후에 괜히 교복이 그립더라고요. 또 제가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이니까 교복을 입을 기회도 없었는데 ‘우리가 계절이라면’을 통해 입어봐서 좋았어요.

Q. 스스로 노안이라고 생각해요?

- 어려 보이진 않죠. 초등학생 때부터 이 얼굴이었거든요. 나이를 말하기 전까진 또래보다 성숙하게 보세요.

Q. 요가 자격증을 취득하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했어요. 꽤 구체적이네요?

-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최근까지 카페에서 일을 했어요. 요즘 처음으로 한달 반 정도 쉬고 있는 거죠. 어쨌든 제가 배우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니까요.

Q. 카페 아르바이트하다가 캐스팅 제안 받은 적 있을 거 같아요.

-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인데 대시도 없고 캐스팅도 없더라고요.(씨익씨익) 일만 했나봐요.

Q. 왜 연기를 시작했어요?

- 원래 꿈이 배우였어요. 저는 연예인과 배우를 구분해 놓았는데 왜냐하면 저는 연예인으로서의 끼가 없거든요. 노래도 잘 해야 하고 춤도 잘 춰야 하고 부끄러움 없이 자신감있게 소화해야하는데... 배우는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할 명분이 있지 않나요? 저에게 연예인은 모든 걸 다 할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고, 자신이 없어요.

Q. 끼 많은 배우도 있지 않아요?

- 원하고, 배우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해봐야할 것도 많고 이제야 겨우 한 걸음 뗀 거죠.

Q.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요.

- ‘한공주’ 속 천우희 선배님 같은 역할이요. 먹먹한 감정을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그만의 기운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잖아요. 무겁고 담담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Q. 롤모델도 천우희인가요?

- 천우희, 전도연 선배님이요. 나중에 아우라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자연스러운 분위기요. 계획된 연기가 아니라 생활이 묻어 나오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배우요.

Q. 마지막으로 신인 배우로서 각오를 말해주세요.

- 망가지는 데 두려움 없이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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