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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예선 6위까지 쳐졌던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시작부터 로마리오 이바라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에이스 메시가 빛났다.
메시는 전반 12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든 뒤 전반 20분에는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후반 1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행 티켓을 따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