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린이 싱글 3연작 프로젝트 ‘SET UP TIME’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12일 소속사 브리지(bridʒ) 측은 “효린이 오는 23일 그레이(GRAY)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린 역시 이날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SET UP TIME #2’ 이미지 티저를 업로드하며 팬들에게도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녹음실에서 함께 작업을 펼치고 있는 효린과 그레이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월 ‘SET UP TIME’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싱글 ‘내일할래 (To Do List)’를 발표한 효린은 그동안 보여줬던 화려함을 잠시 벗고,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어쿠스틱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 중인 효린이 대세 프로듀서 그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효린과 그레이가 함께한 ‘SET UP TIME’의 두 번째 싱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사진 = 브리지(bridʒ)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