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주당 1400만원 출연료 논란, KBS 감사 결과 나왔다
KBS 측이 방송인 김제동의 고액 출연료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26일 동아닷컴에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 중인 MC 김제동 출연료 정보를 공개하기 어렵다. 다만, 김제동 출연료는 조직 내부에서 통상적인 절차를 밟아 결정됐다”고 말했다.
지난 5일 KBS 공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KBS 1TV ‘오늘밤 김제동’의 (진행자) 출연료가 회당 35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월~목요일에 진행하므로 한 주에 1400만 원, 한 달을 4주로 잡아도 5600만 원을 받아간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액 출연료 논란이 일었고, 이에 대해 김제동은 인터뷰를 통해 “몸값은 방송국에서 책정하는 것”이라며 “나는 받는 만큼 베풀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달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