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남우현 “10년 간 음악 우물 안 개구리 같아…발버둥 치는 듯”

입력 2019-05-0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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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남우현 “10년 간 음악, 우물 안 개구리 같아…발버둥 치는 듯”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타이틀곡 가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 아트홀에서는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A NEW JOURNEY]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남우현은 타이틀곡 'Hold On Me (Feat. Junoflo)'에 대해 “앙칼진 노래다. 귀에 센 발음이 많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솔직히 내가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느낌이었다. 열심히 음악을 해도 알아주는 분만 알아주는, 발버둥 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런 심정을 가사에 담았다”고 답했다.

남우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A NEW JOURNEY]라는 앨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태껏 감성 발라더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남우현은 전작의 앨범 타이틀곡 '끄덕끄덕'과 '너만 괜찮다면'을 통해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보컬리스트의 대표 주자로 등극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Hold On Me (Feat. Junoflo)'를 비롯한 다채로운 감성의 총 7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코드나인, 제이윤, The Need, twlv, 다빈크, Jerry. L, HSND, Singing Beetle, Adrian McKinnon, GALAXY 등 히트 메이커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남우현은 4곡의 작사와 2곡의 작곡을 맡으며, 한층 성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Hold On Me (Feat. Junoflo)"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음악으로 팝적인 멜로디와 '주노플로' 의 랩, 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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