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원호 측과 나눈 메시지 공개 “내 물건 훔쳐 몰래 팔기도”

입력 2019-10-30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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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원호 측과 나눈 메시지 공개 “내 물건 훔쳐 몰래 팔기도”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의 법률 대리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다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정다은이 원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의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먼저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사실관계를 말씀하시는지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신호석에게 직접 연락하라고 하라”고 맞받아 쳤다.

이후 정다은은 “200만원 갚은 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하느냐.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내지 않아 보증금 천만원에서 다 깎였다. 제 물건도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며 “30만원, 50만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빌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사는 “본인에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항목과 액수를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면서 정다은의 피해 사실을 상세히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에 대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다은에 대한 법률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스타쉽 측은 30일 동아닷컴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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