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공개 열애 중인 신보람과 술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새해를 맞아 템플스테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상렬은 절에 도착하자 “헤어진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템플스테이 1교시로 108배가 진행됐고, 지상렬은 2배를 하던 중 방귀 소리를 내며 당황했다. 그는 “안 쓰던 기관들을 쓰다 보니까 오류가 나는 거다. 108배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는 스님의 말에 2배 후 자리에 앉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 2교시 차담에서 지상렬은 적경스님과 대화를 나눴다. 지상렬이 “작년에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말하며 신보람을 언급하자, 스님은 다툰 적이 있는지 물었다. 지상렬은 “술 때문에 다툰 적이 있다. 술을 줄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신보람에게 “술을 당장 끊을 수는 없다. 한 번에 변할 수는 없으나 차츰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보던 은지원은 “상렬이 형한테 없었던 모습이다”라고 놀랐고, 이요원도 술 약속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또 지상렬은 결혼을 마음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살면서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영원한 벗이 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적경스님은 “이 사람을 옆에 두고 계속 보고 싶으면 결혼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