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일랜드 3인방, 한강 즐기기 “우리가 원했던 것”

입력 2019-10-31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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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일랜드 3인방, 한강 즐기기 “우리가 원했던 것”

아일랜드 세 친구가 한강에 방문했다.

3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세 친구가 힐링의 대표 명소 한강을 찾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아일랜드 친구들은 택시를 타고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은 도심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까지 필수로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나들이 장소. 바리는 한강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우리 한강 꼭 가야만 해”라고 말하며 기대감에 가득 찼다. 한강과 마주한 친구들은 “여기 좋다”, “이게 우리가 원했던 거야”라고 말하며 신이나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한강은 가을을 맞아 많은 시민이 밖으로 나와 텐트를 치고 선선한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이를 본 친구들은 “아일랜드에는 이런 거 없잖아. 이런 건 보통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말하며 신기해했다. 특히 아침부터 카메라를 목에 매고 관광객티를 팍팍 내며 여행 하던 다라는 이것저것 보이는 것마다 사진을 찍고 물에 발을 담가보는 등 한강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그런 가운데 한강을 즐기는 다라와 달리 바리는 연신 심각한 표정으로 주위를 살폈다.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 바리는 영화 속에서 감명 깊게 봤던 장면을 실제로 보고 싶어 한강을 찾았던 것. 바리는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를 특히 좋아해요. 제가 본 게 50개는 넘게 있어요”라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바리는 한강을 둘러보며 영화 속 장면을 떠올려 보는 것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애타게 찾아 헤맸는데. 과연 한국 영화 마니아 바리가 한강에서 애타게 찾은 것은 무엇일까.

방송은 31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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