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글로벌 엔진제작사 프랫 앤 휘트니의 합작법인 아이에이티는 8일 인천광역시 운북동에서 항공엔진테스트시설 완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이에이티는 항공기 엔진의 분해·조립·부품수리 및 성능시험 등의 엔진 관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항공기 엔진 전문수리업체(MRO)다. 이번에 설립한 인천 항공엔진테스트시설은 세계 최대인 가로 14m, 세로 14m로, 최대 15만파운드급의 엔진까지 테스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한항공과 아이에이티는 항공엔진정비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기 엔진 정비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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