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과태료 내야된다 카네예”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멘트가 화제에 올랐다.

해운대구청은 최근 “사투리 사용자제작컨텐츠(UCC) 대회 등을 추진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멘트는 “부산시 해수욕장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원을 내야된다 카네예” 등 사투리로 만들어졌다.

이에 해운대구청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와 함께 ‘이야기’라는 뜻을 지닌 사투리 ‘이바구길’을 이름 그대로 붙여 부산 동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관광지로 만드는 등 사투리 문화 정착 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재미있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센스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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