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에서 즐기는 인기 온라인 게임을 이벤트 테마로 내세운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올 나잇 게임즈 파티’. 사진제공|롯데월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월드)가 심야에 온라인 게임의 성지로 변신한다. 롯데월드는 24일 밤 10시 폐장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온라인 게임과 어트랙션을 즐기는 ‘올나잇 게임즈 파티’를 연다.
‘올나잇 게임즈 파티’는 테마파크에서 처음 시도하는 심야 게임 행사로 롯데월드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콩두컴퍼니가 기획을 맡았다.
파티 당일 어드벤처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일반인 대회가 열린다. 일반인 참가자의 결승전이 총상금 300만원을 놓고 스페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일반인 우승팀과 LOL 프로팀 ‘KT롤스터’와의 스페셜 매치도 있다.
걸그룹 러블리즈의 축하무대와 함께 ‘철권7’ 모델인 배우 남규리와 모델 유승옥이 일반참가자와 이벤트 매치 및 포토타임과 사인회도 열린다. ‘철권7’ 세계챔피언 ‘무릎’ 배재민과 프로게이머 ‘냉면성인’ 김제우와의 특별대전, 전 프로게이머 염보성과의 ‘도탑전기’ 이벤트 매치도 마련됐다.
게임뿐만 아니라 후룸라이드 회전목마 스페인해적선 등 파크 내 14종의 어트랙션도 밤새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