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손제민(오른쪽).

경정 손제민(오른쪽).


경정 손제민(33·6기·사진)이 9월의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현근 경정운영단장과 경정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9월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된 손제민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손제민은 9월 7회 출전해 3승과 함께 2착 3회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를 펼쳤으며 지난 9월 24일 시즌 세 번째 빅매치(스포츠경향배) 준우승에 오르며 하반기 강자대열에 합류했다. 상반기 다소 부진했으나 7월부터 승률을 높이면서 하반기 랭킹 6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다음주 시즌 네 번째 빅매치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경정은 올해부터 스타선수 발굴을 위해 매월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광혁, 박규순 선수 등 은퇴선수 9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행사도 함께 열렸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