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신혼여행지에서 교통사고…충격적 현장 공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신혼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풍은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테라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이라는 장문 글을 올렸다. 다행히 김풍과 그의 아내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풍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 형태는 스몰웨딩으로, 현장에는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사회는 평소 절친한 동료 웹툰 작가인 이말년, 주호민이 맡았다. 축가는 육중완, 버블시스터즈 랑쑈가 불렀다.
● 다음은 김풍 공식입장 전문
마테라에서 사고남.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
운전석 아주머니 계속 머리를 감싸쥐며 오~맘마미아~ 를 외침. 영어못하심.
동네 사람들 구경났음. 아무도 영어 못함.
어디서 데려왔는지 마을 청년회장쯤 보이는 젊은이가 영어를 쪼금 할줄암. 근데 내가 알아들을정도의 열악한 수준임.
경찰출동. 경찰 하면서 한국인 처음본다고함. 심지어 교통사고 당한 한국인은... 문제는 역시 영어 못함.
언어번역기로 자꾸 일본어를 보여주심. 이시국에!!! 아무튼,
신속히 묵었던 호텔 직원 파스칼님을 모셔옴.
오 대천사 파스칼님이시여.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쓰고 아무튼 행정절차가 복잡함. 그걸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주심. 심지어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다 설명하고 택시도 잡아주시고... 천사가 인간의 형상을 하면 파스칼님처럼 생겼겠구나 했음.
우리 부부는 앞으로 파스칼님을 신으로 모시고 매일 마테라쪽을 향해 세번 절을 올리기로 다짐했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자손들에게 이 전설을 대대로 전승할거임.
그리고 무조건 마테라에 다시 재방문 해서 아쿠아티오에 또 가서 묵는걸로.
아무튼 아내는 조서쓰는동안 나는 이것도 기념인듯 하여 사진촬영 찰칵!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
운전석 아주머니 계속 머리를 감싸쥐며 오~맘마미아~ 를 외침. 영어못하심.
동네 사람들 구경났음. 아무도 영어 못함.
어디서 데려왔는지 마을 청년회장쯤 보이는 젊은이가 영어를 쪼금 할줄암. 근데 내가 알아들을정도의 열악한 수준임.
경찰출동. 경찰 하면서 한국인 처음본다고함. 심지어 교통사고 당한 한국인은... 문제는 역시 영어 못함.
언어번역기로 자꾸 일본어를 보여주심. 이시국에!!! 아무튼,
신속히 묵었던 호텔 직원 파스칼님을 모셔옴.
오 대천사 파스칼님이시여.
이탈리아는 한번 사고나면 2-3시간 계속 뭐 물어보고 조서쓰고 아무튼 행정절차가 복잡함. 그걸 끝까지 함께하며 다 해결해주심. 심지어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다 설명하고 택시도 잡아주시고... 천사가 인간의 형상을 하면 파스칼님처럼 생겼겠구나 했음.
우리 부부는 앞으로 파스칼님을 신으로 모시고 매일 마테라쪽을 향해 세번 절을 올리기로 다짐했음.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자손들에게 이 전설을 대대로 전승할거임.
그리고 무조건 마테라에 다시 재방문 해서 아쿠아티오에 또 가서 묵는걸로.
아무튼 아내는 조서쓰는동안 나는 이것도 기념인듯 하여 사진촬영 찰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