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동갑내기 유승호에게 많은 자극 받아”

입력 2014-12-19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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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유승호의 경험을 부러워했다.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첼리스트 이윤후로 주목받은 박보검은 최근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데뷔작이기도 한 영화 ‘블라인드’(2011)에 함께 출연한 유승호를 언급했다.

그는 최근 전역한 유승호에 대한 생각을 묻자 “멋있다”고 운을 뗀 뒤 “사실 ‘블라인드’에 함께 출연했지만, 같이 연기하는 장면은 없었다. 사담을 나눈 적도 없어 아쉬움이 있던 터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 “몰래 군대에 갔다고 들었을 때 많이 놀랐다. 그리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배우로서도 큰 경험이 될 것 같았다. 많은 부분에서 자극을 받고 있다. 정말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 작품에서 만나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 평소 절친한 이현우에 대해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서로 마음으로 응원하는 친구사이”라며 “행사 현장에서 봤을 때 어제 본 것 같은 친근함이 현우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검은 올해 KBS 2TV ‘참 좋은 시절’부터 영화 ‘끝까지 간다’, 한국영화 흥행사를 다시 쓴 1700만의 ‘명량’, 그리고 최근작 ‘내일도 칸타빌레’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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