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영화 ‘장수상회’, 안방 문 똑똑…27일 VOD 서비스 오픈

입력 2015-05-2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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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의 가족영화 ‘장수상회’가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27일 곰TV는 “황혼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장수상회’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장수상회’는 틈만 나면 성질을 부리는 까칠한 노신사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앞집에 이사 온 고운 외모의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근형 윤여정을 비롯해 조진웅과 한지민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더불어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주로 규모 있는 스케일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줬던 강제규 감독의 로맨스 가족영화로 그의 의미 있는 변신이 돋보인다.

가정의 달 5월이 지나가는 이 무렵, 곰TV를 통해 안방에서 가족과 함께 애잔한 사랑을 담은 영화 ‘장수상회’를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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