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4개월 만에 다시 솔로

입력 2016-01-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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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 동아닷컴DB

2월 중 싱글 발표…티파니도 준비중

소녀시대 태연(사진)이 4개월 만에 다시 솔로음반을 발표한다.

13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태연은 2월 중 디지털 싱글을 내놓는다. 이미 곡 작업은 완료됐고, 이달 중순 뮤직비디오 촬영 계획을 잡아뒀다. 태연은 작년 10월 소녀시대 멤버로 첫 솔로음반을 발표해 1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올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솔로 릴레이가 예정된 가운데 태연의 이번 음반이 그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태연에 이어 티파니도 솔로음반을 준비 중이고, 또 다른 멤버도 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작년 가요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0월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앨범 ‘아이’를 11만9576장(가온차트 집계)을 팔아치우며 2015년 앨범 판매량 16위를 기록했다. 소속팀 소녀시대가 5집 ‘라이언 하트’로 기록한 14만5044장과 약 2만5000장 차이다. 솔로가수로서 2015년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로 기록될 만큼 파워는 컸다.

아울러 작년 12월 소녀시대 유닛인 소녀시대-태티서로도 활동하며 겨울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를 6만장 판매하는 데 힘을 보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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