팎은 김대인(보컬, 기타), 박현석(베이스), 김태호(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록밴드이다. 2014년 아폴로 18의 베이시스트 김대인은 해파리소년 3집을 위해 프로젝트 밴드를 구상하고 이듬해 3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교 선후배 사이였던 김대인과 박현석이 제일 먼저 의기투합했고, 당시 다른 밴드에서 드럼을 치고 있던 김태호가 합류하면서 '팎'이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경성했다.
팎의 데뷔 EP '곡소리'는 우리주변에 끊이지 않는 슬픔과 절망을 노래한다. 너와 나, 우리모두의 마음 저편 어딘가에 가득 차있는 곡소리를 팎은 이 앨범을 통해 짧지만 굵게 들려주려 애쓰고 있다.
녹음은 광주음악창작소의 피크뮤직 스튜디오에서 원테이크로 진행했고, 멤버 김대인이 믹싱을, 마스터링은 뉴욕의 Joe Lambert Mastering에서 마무리했다.
또 팎의 '곡소리' EP는 다운로드 쿠폰이 삽입된 카세트테이프로 200장 한정 발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