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이DA:다] 방탄소년단, ‘봄날’로 “봄(春)길만 걷자”

입력 2017-0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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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이DA:다] 방탄소년단, ‘봄날’로 “봄(春)길만 걷자”


이번에도 기대를 만족시켰다. 매 컴백마다 팬들의 기대감을 최대로 증폭시키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으로 다시 돌아온 것. ‘위로’와 ‘희망’을 담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이번에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

‘윙스(WINGS) 외전’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앨범으로 ‘봄날’ ‘낫 투데이(Not Today)’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등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18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봄날’의 가사인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라는 노랫말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우러져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지난 앨범으로 강렬한 느낌을 줬다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봄날’은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있다.



랩몬스터가 작곡을 맡았고, 슈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은 담아낸 ‘봄날’은 멀어진 친구와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이번 곡을 통해서는 랩이 아닌 보컬 파트를 맡은 제이홉의 미성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화양연화’ 시리즈와 '윙스(WINGS)'가 청춘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윙스(WINGS) 외전'은 아픈 청춘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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