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노지훈, 임신-결혼 깜짝 발표-화보 공개 “친구→부부” [전문 포함]

입력 2018-04-19 0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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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노지훈, 임신-결혼 깜짝 발표-화보 공개 “친구→부부” [전문 포함]

레이싱모델 이은혜가 가수 노지훈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은혜는 18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조심스럽고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나 내 편이던 여러분이 있기에 용기 낼 수 있었다. 좋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노지훈에 대해 “내가 가장 나 다운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배려심 있고 듬직한 남자”라며 “6년이라는 시간을 돌고 돌아 친구라는 관계를 넘어 얼마 전 연인이 됐다. 이제 평생의 반려자로 함께 하려고 한다. 여러분이 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이은혜는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된 이유로 “엄마가 됐다”고 임신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은 5월 19일이다. 한 달 정도 남았다”고 발표했다.

그의 예비신랑 노지훈은 전화 연결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노지훈은 “은혜 씨와 평생 기쁘나 슬플때나 아플때나 언제나 사랑하면서 싸우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사랑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방송 이후 1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놀래켜서 죄송하고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갈 길이 가시밭길 이어도 기꺼이 함께 가고픈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본인 먹는 건 아껴도 내게 꽃 사줄 돈은 평생 아끼지 않겠다는 말에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 둘이 함께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앞날에 예쁜 꽃만 가득 심을 수 있기를. 결국은 우리 가는 길이 꽃길이기를”이라고 다시 한 번 결혼 소감을 남겼다.

이은혜가 공개한 노지훈이 전한 꽃다발에는 “큰일 났다.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가 정말 너였다. 꿈만 같아. 우리 이러나 저러나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남편”이라는 애정 넘치는 메시지가 담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1990년생인 노지훈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2012년 가수로 데뷔했다. 3살 연상으로 1987년생인 이은혜는 레이싱모델과 로드FC 로드걸 등을 활약한 모델 겸 방송인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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