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이제 4경기 남아… 향후 일정은?

입력 2018-07-10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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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단 4경기만 남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이제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살아남은 팀은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떨어지며, 유럽 4팀만 남았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벨기에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선 프랑스와 벨기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가 이긴다면 12년 만의, 벨기에가 이긴다면 사상 첫 결승 진출이다.

이어 12일 새벽 3시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4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체력을 비축한 잉글랜드에 비해 크로아티아는 두 경기 연속 승부차기 혈전을 치렀다. 따라서 잉글랜드가 유리하다는 평가다.

위의 4강전에서 패한 두 팀은 14일 밤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3-4위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팀끼리 맞붙기 때문에 관심도는 낮다. 하지만 3-4위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수비가 소홀해지며, 많은 골이 나는 경향이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망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6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우승한다면, 역대 두 번째. 벨기에 크로아티아가 정상을 차지한다면,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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