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톡톡] 트리플H 현아, 후이·이던 지휘하는 큐브짱 (ft.섹후, 불사조던)

입력 2018-07-18 17: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톡톡] 트리플H 현아, 후이·이던 지휘하는 큐브짱 (ft.섹후, 불사조던)

아찔한 섹시함으로 무장한 혼성 유닛 트리플H가 오늘(18일) 저녁 6시 컴백합니다.

트리플H는 독보적인 솔로 가수 현아와 최근 ‘빛나리’로 역주행 신화를 쓴 펜타곤 후이, 이던으로 구성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이죠.

두 번째 미니앨범 'REtro Futurism'의 타이틀곡 ‘RETRO FUTURE’는 레트로 스타일의 곡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모두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는 예전의 것에서 새로운 멋을 찾아 새로운 청춘을 표현했죠.

오늘(1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선 트리플H 컴백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현아, 후이, 이던의 입담이 굉장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우선 현아는 MC 김일중과 더블 진행을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노련한 진행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른바 트리플H를 진두지휘하는 지배자였죠. 현아는 포토타임부터 선배포스를 나타냈습니다. “다리 들고!” “콘셉트를 살립시다!”라면서 후배 후이와 이던의 완벽한 사진 촬영을 도왔습니다. 후이는 “연차차이가 많이 나지만 우리 세 명은 연년생이다. 현아는 큐브의 수장급”이라고 현아를 놀리기도 했죠.

질의응답 시간에도 현아는 질문을 통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습니다. 이던의 자작곡 ‘느낌’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한 소절 불러주세요”라고 거든 덕분에 이던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었고요. 후이가 바쁜 스케줄로 자작곡을 수록하지 못한 데 대해선 “나도 천재작곡가의 곡을 받아보고 싶었다”며 후이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자랑했습니다.


현아의 양날개, 펜타곤 후이, 이던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별명을 만들었는데요.

평소 병약한 분위기 때문에 병약이던으로 불리던 이던은 “별명이 마음에 들지만 나는 장수할 것이다. 불사조!”라면서 ‘불사조던’을 자처했습니다. 이던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해보여 건강후이라는 애칭을 가진 후이. 실제로는 의외로 병약하다네요.

그러나 현아가 결정적인 제보를 했습니다. 후이가 섹시함에 큰 관심을 보인다는. 이에 후이는 “섹시후이, ‘섹후’라고 불러달라”고 수위조절을 잊은 멘트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큐브짱 현아와 섹후, 불사조던이 자신있게 권하는 트리플H의 새 앨범은 오늘(18일) 저녁 6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