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 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는 지난해 11월 샤르자대학병원 내 원내원 형태로 개소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바 있다. 국내 병원급으로는 최초로 해당 병원의 브랜드를 달고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정형외과 전문의 2명, 신경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3명 등 한국의 전문성 있는 의료인력이 직접 파견되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소 3개월 만에 매출 흑자로 전환했으며 5개월 만에 누적 외래환자수가 3000명을 돌파했다. 10월 기준, 총 수술건수 200례, 주사 등 비수술 시술건수 1500례를 달성하는 등 병원 내 센터 중 가장 많은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해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샤르자대학병원과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병원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진출해 4월부터 사할린 힘찬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25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과와 100여 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급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