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첫 정규앨범 기대 포인트3

입력 2022-08-16 2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 (차일드후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루시만의 청춘 서사를 확장시킬 새 앨범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믿고 듣는 밴드씬 대표주자

지난해 루시는 '개화 (Flowering)'의 음원 역주행과 음악 방송 소환 무대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려나갔다. 싱글 'INSIDE (인사이드)', 'Gatcha! (갓챠!)', '동문서답', EP 'BLUE (블루)' 등 완성도 높은 디스코그래피를 채웠고,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며 새로운 '공연형 밴드'로도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데이브레이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각종 프로젝트 음원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루시만의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성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 서사 제조기

이번 'Childhood' 타이틀곡 '놀이'에도 루시만의 감성이 이어진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찌감치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며 사계절 서사를 완성한 루시는 'Childhood'로 새로운 서사를 예고했다. 루시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어떤 감동과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

● 전곡 프로듀싱

총 15곡의 신곡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Childhood'는 루시 네 멤버의 음악적 역량을 총집합시킨 결과물이다. 프로듀싱 포지션을 담당하는 조원상을 필두로 전 멤버가 15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창과 연주는 물론, 프로듀싱을 통해 '올라운드 플레이어' 루시의 뚜렷한 색채까지 만날 수 있다. 정규앨범의 무게감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개의 프로젝트 앨범, 5곡의 OST 음원, 9번의 공연, '응수씨네2' 고정을 비롯한 예능 활동 등 바쁜 일정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15곡으로 명반을 완성한 루시의 열정도 감상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루시의 첫 번째 정규앨범 'Childhood'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