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여자친구의 섹시한 이미지 때문에 이별을 고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더그 센서 마틴(23). 그는 멕시코의 기상 캐스터 야네트 가르시아와 3년 전 연인이 됐다. 가르시아는 특유의 섹시한 이미지로 멕시코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틴은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마다하지 않으며 사랑을 키워갔다.
그러나 최근 마틴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우리 헤어졌어요'라는 영상을 올렸다. 마틴은 "프로게이머로서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내 여자친구 가르시아는 너무 섹시해 일에 집중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콜오브듀티'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틴이 목표에 전념키 위해 여자친구와의 결별을 먼저 선언한 것.
마틴은 "일에 집중하면 내 섹시한 여친에게 관심을 지속적으로 줄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SNS상에서도 익히 유명했던 커플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르시아도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이 아프다"는 글을 올려 결별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