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시 승격 50주년 맞아 지역 예술인에 거리공연 제공
노래, 댄스, 연주 등 장르 무관 36개 팀 모집
경기 안양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만안구 문화예술 거리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노래, 댄스, 연주 등 장르 무관 36개 팀 모집
12일 시에 따르면 거리공연을 희망하는 전국의 예술인, 동호회, 또는 예술단체가 대상이며, 노래, 댄스, 악기연주 또는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장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안양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와 공연활동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만안구청 복지문화과로 제출하면 된다.
예술성, 대중선호도, 거리공연 적합성, 공연활동 경력 등의 심사를 거쳐 총 36개 팀을 선발해 다음달 15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마다 30분의 공연시간이 주어지며,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공연장소와 공연에 필요한 전기 및 음향 장비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연은 상반기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는 안양일번가와 안양대교에서, 하반기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삼덕공원과 안양역 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펼쳐진다.
김승건 시 만안구청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 분들이 거리공연을 관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동아(안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