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남구청
지역보건의료기관인 남구보건소 견학 프로그램은 인근에 있는 대구영선초등학교 5학년 1반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우리 동네를 위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관 방문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를 방문한 대구영선초등학교 5학년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19가 사실상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감염병 대응과 방역활동으로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남구보건소에서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임산부 배려 동영상을 시청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보건소 내 ▲진료실 환자진료 ▲예방접종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금연관리실 흡연 예방 ▲방문관리실 어르신 건강관리 ▲구강보건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건강관리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성장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교육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남구보건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