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원주 DB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릴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경기에 원주시와 공동마케팅으로 진행한 시티 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원주DB의 시티유니폼은 원주시가 팬 공모전(총 상금 500만원)을 진행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선수들도 홈, 원정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시티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에는 총 3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총 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 중 정상헌 디자이너의 작품은 원주시의 시목이자 문막 반계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노란색, 원주를 대표하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표현한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다이슨 헤어드라이기가 주어진다.
이번 시티에디션 공모전 심사는 DB 선수들과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27일 홈경기와 2025년 1월 4일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