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수 케이윌이 송은이와 ‘계약 결혼’을 제안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9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 309회에는 케이윌과 안재현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케이윌의 히트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파격적인 BL 서사로 재조명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안재현은 “촬영 후에야 콘셉트를 알았다”며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옥탑방이 때아닌 계약 결혼으로 발칵 뒤집어지며 웃음을 유발했다. 안재현이 “케이윌 형이 결혼하면 축의금 천만 원을 주겠다”고 말하자, 출연진은 “송은이 결혼하면 10억 모아주겠다”며 비혼을 기정사실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발끈한 케이윌은 “누나 나랑 결혼하면 10억 천만 원이야”라며 송은이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했고, 송은이는 곧바로 “콜!”을 외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특히 연예기획사 스타쉽 소속 가수이자 이사로 재직 중인 케이윌이 “결혼 축하금 200만 원이 나온다”고 밝히자, 송은이는 “그럼 10억 1200만 원”이라며 ‘현모양처 모드’까지 가동해 웃음을 더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연예계 입문 비하인드, 싱글 라이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옥탑방’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