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임진한씨사퇴LPGA회장선거무산

입력 2007-12-26 1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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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던 KPGA(한국프로골프) 총회가 입후보자들의 줄사퇴로 무산됐다. KPGA는 26일 오후 총회를 열기로 했으나 박삼구 전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데 이어 후보로 나섰던 김덕주(64) 후보가 25일 사퇴했다. 마지막 남은 기호 3번 임진한(50) 후보마저 26일 출마를 철회한다고 밝혀 입후보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KPGA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상대에 대한 불신과 반목이 깊어져 이를 막기 위해 원로들이 건의해 두 후보가 동반 사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회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오는 12월31일 박삼구 회장의 임기 만료 이후 협회는 수장없이 새해를 맞게 됐다. 협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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