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4연승신바람

입력 2007-12-28 09: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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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삼성생명은 27일 충남 천안에서 박정은(2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국민은행을 71-65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14승째(4패)를 거두며 선두 신한은행에 0.5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9일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단독 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3점 슛 5개를 외곽에서 터뜨리는 사이 이종애(15득점)와 허윤정(14득점)이 골밑에서 활약해 승리를 챙겼다. 전반을 12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국민은행 김나연(9득점) 등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3쿼터 중반 42-43으로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박정은의 3점 슛으로 다시 달아난 뒤 승리를 지켰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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