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연말각종여론조사‘1위싹쓸이’

입력 2007-12-28 1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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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싹쓸이 하고 있다.김연아는 SBS 라디오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07년 국민에게 힘을 준 선수’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49.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수영천재’ 박태환(21.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전문 스포츠 매체와 많은 누리꾼들이 투표한 인터넷 조사에서도 1위를 독식했다. 김연아는 언론사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뉴스 1’위와 ‘스포츠스타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사하고 있는 ‘올해의 인물’ 부문에서도 2007년을 뜨겁게 달군 무한도전멤버들에 여유 있게 앞선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뉴스 부문 1위는 당연한 일.이외에도 ‘올해의 검색어’ 1위를 차지했으며, 각 분야를 총 망라한 올해의 국내 10대 뉴스 부문에서도 태안 반도 기름 유출과 이명박 후보 대통령 당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아직 고교생인 김연아는 지난 15,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여자피겨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름다운 몸짓와 신기에 가까운 점프연기로 빙상의 여왕으로 올라선 것.여자 체조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로 평가 받는 여자 피겨에서 2연패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으며 유럽, 일본, 미국 등 세계가 인정하는 월드스타가 됐다. 스포츠동아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화보]‘피겨요정’ 김연아, 미디어데이 행사 연습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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