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휴대전화‘BYJ폰’일본최초출시

입력 2008-01-07 14:05: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배용준의 전용 핸드폰인 ‘BYJ폰’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에 출시 된다.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모바일㈜은 배용준 컨텐츠를 이용한 ‘BYJ폰’(가칭)을 제작하여, 2008년 상반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배용준의 독점적 초상권 사업자인 ㈜키이스트와 소프트뱅크모바일㈜,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키이스트는 지난해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와 함께 배용준 공식 사이트(http://www.yongjoon.jp)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앙케트 결과를 토대로 ′BYJ 폰′ 개발을 착수했다. ‘BYJ폰’은 소프트뱅크모바일에서 출시하는 핸드폰 단말기에 배용준만의 사진, 디자인 등 오리지널 컨텐츠를 삽입하여 핸드폰의 외부 및 내부를 사용자가 꾸밀 수 있게 된다. 사진 이외에도 보고, 만지고, 듣고 즐길 수 있어 보다 가까이에서 스타와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배용준이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가 올해 4월 일본 NHK 지상파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재연할 배용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새로운 컨텐츠 개발 목표가 부합한 ‘BYJ폰’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J폰’의 출시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키이스트와 일본 굴지의 대기업 소프트뱅크가 직접 사업을 진행한다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키이스트가 보유한 연기자의 컨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사업을 향후에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의 직접 진출을 선언하고 키이스트재팬(가칭)을 설립중인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초상권 라이센스만을 허가해 주는 단순한 사업구조를 탈피, 일본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 구조로 적극 개편한다. 이는 향후 키이스트의 매출 성장과 수익구조의 다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