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간이범수,뜨거운팬성원에‘깜짝’

입력 2008-01-25 10:20: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대만 로케 촬영을 하고 있는 이범수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0일 저녁 공항에서 이범수를 기다리던 대만 팬들은 현수막과 플래카드, 꽃다발을 들고 그의 입국을 환영했다. 이날 이범수의 대만 입국 장면은 현지 TV 방송으로도 보도됐다. 22일 오후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50여명의 이범수 팬들이 찾아와 극 중 김하늘이 팬들에게 둘러싸이는 장면에 엑스트라를 자청하여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범수는 “공항까지 마중나와 환영해 준 대만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대만 팬들과 함께한 드라마 촬영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대만에서의 좋은 기억을 갖게 해줘 너무 고맙다. 이번 드라마에서 꼭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대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촬영을 끝내고 이범수는 드라마 촬영에 큰 도움을 준 자신의 대만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대만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를 보러 촬영장을 찾은 대만의 한 여성팬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너무 잘해 팬이 되었다. 따뜻하면서 인간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좋다. 특히 웃는 모습에 반했다”며 들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만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을 받으며 21일 타이베이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온에어’ 촬영팀은 대만에서 2주간 머물며 타이베이를 비롯해 일월담, 화련 등 대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내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