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트머리’박정아“긴머리카락싹둑,서운해요”

입력 2008-01-29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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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숏커트 머리 섹시녀’로 파격 변신했다. 쥬얼리는 29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5집 앨범 재킷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박정아는 내달 발매되는 쥬얼리 5집을 통해 데뷔 후 길러왔던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과감한 노출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정아는 “데뷔 후 항상 털털한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제 속에 있는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끌어내 보여 드릴 것이다”라고 변신을 예고했다. 재킷촬영 현장에서 몸에 붙는 은빛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박정아는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줬다. 이번 앨범을 위해 머리까지 자른 박정아는 “새로운 멤버도 영입하고 새로운 쥬얼리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머리카락을 잘라서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면서 다진 각오를 음악으로 전해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쥬얼리는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등이 함께 활동해오다가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그룹을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을 영입해서 새롭게 탄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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