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혜리언니예뻐져‘언니’란말이민망”

입력 2008-02-02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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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언니가 최근에 예뻐졌더니...” ‘이산’의 정순왕후 역으로 열연중인 김여진(36)이 2일 탤런트 김혜리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김혜리-강찬구 결혼식에 참석해 “결혼 소식은 (기사화 되기 전까지) 몰랐지만 최근에 언니가 너무 예뻐져서 ‘언니’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라며 “그래서 남친이 생겼을 거라고 예감했다”고 말했다. 김여진은 이어 “늦은 만큼 안정감 있게 잘 살라”며 “늘 씩씩하고 더 좋은 연기자로도 활동해달라”고 덧붙였다. “김혜리가 2세를 몇 명이나 가졌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저도 아직 애기가 없다”면서 웃은 뒤 남편인 김진민 PD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들어섰다. 이날 결혼은 최불암 주례, 윤다훈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은미, 인순이, 리쌍이 축가를 불렀다. 김혜리-강찬구 부부는 같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3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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