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못간다,나이지리아”…네이션스컵8강맞대결

입력 2008-02-02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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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네이션스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8강전은 가나-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기니, 이집트-앙골라, 튀니지-카메룬의 대결로 압축됐다. 튀니지와 앙골라는 1일 가나 타말레 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 2무(승점 5점)가 된 두 팀은 골 득실(+2골)도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1골 앞선 튀니지가 조 1위, 앙골라가 2위로 8강에 올랐다. 세네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2무 1패로 탈락했다. 최다 우승팀 이집트(5회)를 비롯해 카메룬과 가나(이상 4회), 나이지리아(2회), 코트디부아르와 튀니지(이상 1회) 등 우승 경험이 있는 강호가 대거 8강에 진출했다. 앙골라와 기니는 첫 우승을 노린다. 8강전은 4일과 5일 열린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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