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천적KT&G 3-0완파

입력 2008-02-02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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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김민지(16점)와 하께우(16점)의 활약에 힘입어 KT&G를 3-0(25-22, 25-14, 27-25)으로 꺾었다. 올 시즌 KT&G를 상대로 5경기 만에 올린 첫 승. GS칼텍스는 센터 정대영을 비롯해 주전들의 잇단 부상과 이희완 감독의 위암 수술 등으로 우승 후보라는 전문가들의 시즌 전 평가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팀플레이가 살아나고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GS칼텍스는 7승 10패를 기록해 4위 한국도로공사(5승 11패)와의 간격을 벌리며 3위를 지켰다. 2위 KT&G는 13승 4패로 선두 흥국생명(14승 2패)과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삼성화재가 상무를 3-1(28-26, 25-23, 23-25, 25-15)로 눌렀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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