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이효리,방송최초로가족공개

입력 2008-02-12 1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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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이효리가 방송 최초로 가족들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1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소박한 부모님과 효리의 미모를 능가하는 두 언니, 방송에서 늘 효리의 이상형으로 꼽혀 온 형부, 귀여운 조카까지 모두 공개했다.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발상전환 프로젝트 ′체인지′는 다른 사람이 되어 겪게 되는 특별한 체험기.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는 5시간 동안의 특수 분장을 끝마치고 ′체인지′ 작가로 변신해 집에 들어와 가족들의 반응을 살폈다. 어릴 때 꿈이 가수였던 이효리의 아버지는 걸쭉한 트로트 메들리와 신나는 하모니카 연주를 즉석에서 펼치며 숨은 끼를 드러냈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가슴 아팠던 과거를 회상하며 끝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의 가족 모두가 함께 선보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이효리 어머니의 관광버스 춤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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