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시아투어’슈퍼주니어“가수로뿌듯함느꼈다”

입력 2008-02-24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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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아시아 투어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슈퍼 쇼’(The 1st ASIA TOUR -Super Show)에 나선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3년 만에 처음 하는 단독 콘서트인데 가수 본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에게 있어 음악은 콘서트”라고 입을 뗀 슈퍼주니어는 “어제와 그제 이틀간 공연을 했는데 왜 콘서트를 하는지 알 것 같다. 함께 어우러진 팬들을 보고 감격에 겨워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저희들의 버라이어티 측면이 부각됐다면 이번 공연으로 음악적인 면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총 32곡 가운데 6곡 빼고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한다. 가수 본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설렘을 전했다. 또한 “동방신기 선배들이 ‘콘서트를 하면 너무 재밌어 계속 하고 싶을 것’이라고 응원했다”는 슈퍼주니어는 “태국 중국 일본 등 각지에서 오신 팬들께 감사하다.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의 기상을 떨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슈퍼주니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프르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친 무대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의 기존 히트곡과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K.R.Y의 노래뿐만 아니라 은혁이 작사한 신곡 ‘One Love’가 첫 선을 보이고 다재다능한 멤버들의 개별 무대가 준비돼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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