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섹시-촌티’이색매력공개

입력 2008-02-26 1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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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인공 최진실이 ‘극과 극’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3월 8일 첫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이 드라마의 2종 포스터에서 섹시한 모습과 억척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 먼저 공개된 포스터에서 최진실은 붉은색 파티복을 입고 정준호와 아찔한 탱고 포즈로 취했다. 하지만 이번 포스터는 일명 ‘푸들머리’에 퍽퍽한 일상에 치이는 모습이 담겼다. 1990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처음으로 촌스러운 검정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 이는 극중 최진실의 모습과 일치한다. 섹시 콘셉트는 첫 회에만 잠깐 등장한다. 그것도 꿈속에서다. 실제로 최진실은 억척스럽게 사는 모습을 담기 위해 미용실에 가장 평범하고 서민적인 30대 후반의 아줌마 모습을 표현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진실은 최근 두 자녀의 성(姓)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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