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설’이민영,이번주에입열까

입력 2008-03-06 1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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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민영이 폭행설에 휘말린 가운데 언제쯤 입을 열지 주목되고 있다. 4일 오전 김모(25.여)씨가 이민영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양측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민영이 경찰 조사를 언제 받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동경찰서 폭력3팀 관계자는 6일 "최초 신고자는 김모씨이고 이민영이 출석해 이야기를 직접 해줘야 피의자와 피해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통상 폭행사건은 양측 모두 피의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한 쪽의 이야기만 들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이민영에게 “이번주 내로 출석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강제성은 없어 이민영이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을 재차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 경찰 관계자는 “공문으로 2, 3번 출석 요구서를 보내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소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영의 법적대리인인 김재철 변호사는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씨 등을 상대로 공동폭행,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6일 오후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허남훈 기자 noi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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