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박용하-강타,한류스타국내동시컴백

입력 2008-03-10 1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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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강타, 박용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 3인방이 비슷한 시기에 국내 무대에 복귀, ′장내 대결′을 벌인다. 중화권의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강타는 3년 만에 ′이터니티-영원(Eternity-永遠)′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역시 중국에서 ′소천후′라는 별칭을 얻으며 국빈 대우를 받고 있는 장나라는 25일 아시아 통합앨범 ′드림 오브 아시아(Dream of Asia)를 발매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5년 간 일본에서 활동한 박용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에서 까칠한 이경민PD로 분해 국내 무대에서 활동중이다. 12일 공개되는 강타의 솔로 4집 ′엔터니티-영원(Eternity-永遠)′는 강타가 3년 만에 국내에서 발표하는 앨범이다. 4월 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에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타는 1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지며 29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으로 짧은 국내 활동 일정을 마친다. 콘서트 후에는 내달 1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군사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2년 만에 국내에서 앨범을 발표한 장나라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장나라는 자신의 생일인 18일 서울 태평로 프라자 호텔에서 새 음반 발표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를 갖는다. 박용하는 이미 연기자로 국내 무대에 복귀해 활동 중이다.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 이후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박용하는 SBS 드라마 ′온에어′(연출 신우철 극본 김은숙)로 5년 6개월 만에 국내 신고식을 치렀다. 일본 골드디스크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일본 내에서 한류스타로서 자리매김한 박용하는 앞으로 국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용하는 제작발표회 때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줄곧 산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지내면서 일본을 왕래했을 뿐"이라며 "한국에 돌아온 것도 잠깐 비웠던 자리로 돌아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용하는 또한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만큼 "(국내에서도)가수를 꼭 하겠다는 말은 못하지만 노래에 대한 애착은 크다"고 말해 가수 박용하로서도 국내 팬들 앞에 설 가능성도 시사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장나라-소유붕 주연 ‘띠아오만 공주’ 기자회견 생생화보[화보]박용하 출연‘온에어’ 제작보고회 생생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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