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수 씨도 이번 공연에 서길 바라고 있습니다.” 배우 최민수가 박상원을 통해 고 이영훈 작곡가 헌정공연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고 이영훈 작곡가 헌정공연 ′광화문 연가′ 기자간담회에서 박상원은 “최민수가 간담회 직전 전화를 해와 고인의 노래 중 ‘사랑이 지나가면’을 꼭 부르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고인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헌정공연에는 이문세를 주축으로 정운희, 이적, 윤도현, 김장훈, 이승환, 조규찬, 해이, 노영심, 성시경, SG워너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최민수는 이 같은 공연 개최 소식에 평소 이영훈 작곡가를 좋아해 박상원에게 공연 출연을 부탁했다. 이에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이문세는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해 최민수가 고 이영훈 작곡가의 헌정 무대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영훈 작곡가는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예사랑’, ‘광화문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곡가. 그러나 2006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2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해오다 지난 2월14일 유명을 달리했다. 고 이영훈 작곡가의 헌정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과 고인의 마지막 작품인 ‘옛사랑 플러스’의 판매 수익금은 이영훈 작곡가 노래비 건립비로 사용되며, 노래비는 서울 정동길에 세워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사진으로 보는‘광화문연가’ 작곡가 이영훈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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