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대첫대결’창용,병규에판정승

입력 2008-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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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의 마무리 후보 임창용이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와의 일본무대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23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와 시범경기에서 5-1로 앞선 8회 4번째 투수로 등판, 1사 후 이병규를 좌익수플라이로 잡는 등 1이닝을 탈삼진 한개를 곁들여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야쿠르트의 5-1 승리. 임창용은 7경기에서 1패, 방어율 1.29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주니치 이병규는 1회 두산 출신의 야쿠르트 선발투수 다니엘 리오스에게서 볼넷을 얻고, 6회 1사1·2루서 2번째 투수 요시카와 마사히로에게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45타수 15안타(타율 0.333).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낚은 리오스는 4차례 시범경기에서 2승1패 방어율 1.80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정재우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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